행촌문화재단 이승미 대표이사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기여

▲ 행촌문화재단 이승미 대표이사

 행촌문화재단 이승미 대표이사가 ‘2018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승미 대표이사는 이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초석인 2016년 영호남수묵화교류전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2017년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 수석 큐레이터, 2018년 전남국제수묵화비엔날레 큐레이터로 상하이, 홍콩 해외 홍보전을 담당하며 수묵화의 재도약에 기여한 바가 컸다.
수묵화에 대한 ‘의무감’은 이 대표이사의 대학시설부터 시작됐다.
우리 것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이사는 1909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쇠락을 길을 걸었던 수묵화가 다시금 우리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길 희망했고 박사과정도 한국미술사를 선택했다. 
이어 2014년 해남행촌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47개의 크고 작은 전시회를 기획하며그 안에서 운림산방 구름나그네, 예술이 꽃피는 해안선, 풍류남도만화방창 등 수묵화에 대한 애정을 이어갔다.
이승미 대표이사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크게 내 자신에게 잘한 점을 꼽으라면 국립현대미술관에 어린이미술관을 만든 것이고 또 하나는 이번 국제수묵화비엔날레를 통해 수묵화가 다시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기획 당시 많은 이들이 수묵화로는 국제전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염려가 컸지만 비엔날레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세계 많은 이들에게 수묵화의 매력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2005년 박물관·미술관 발전유공자 정부표창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한국박물관협회 표창(특별전시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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