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금연의 날(5.31)을 앞두고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이 열렸다.
지난달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인형극은 흡연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군내 유치원생 등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형식으로 펼쳐졌다. 인형극은 유치원생인 길용이가 생명시계를 얻게 되면서 흡연으로 병든 아버지를 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함께 진행됐다.
해남군은 보건소에 금연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 순회 및 이동 클리닉 등을 이용해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군내 3개 중·고교에 금연교실을 설치하고, 연인원 5000여명에 달하는 유치원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