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 펜싱선수권 대회 
단체전 동메달 획득 

▲ 해남군청 김승재 선수

 해남군청 펜싱팀이 지난 11~13일 화성시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과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승재, 김준영, 김기현, 주민우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해남군은 4강에서 국군체육부대에 45-30으로 석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승재 선수는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결승에 올라 국군체육부대 황현일 선수를 15-14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해남군청 펜싱팀의 우수한 성적은 지난해 국가대표를 은퇴한 박경두 선수가 수년간의 국제대회 출전경험과 경기 노하우를 후배 선수들에게 전수하는 한편 이를 자신만의 기술로 풀어내기 위한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정일우 감독은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오는 6월 나주에서 열리는 2019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7월 제59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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