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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밤까지, 건강한 에너지 전파가 내 직업
김유성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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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6: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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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희 요가체육강사 
운동은 내 삶의 전부

   
▲ 평생교육원에서 요가를 가르치는 장성희 강사의 하루는 운동으로 시작해 운동으로 끝이 난다.

 배드민턴, 정구, 에어로빅, 요가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 운동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노인, 산모 등에 맞게 개발하고 연구하는 일에도 열심인 장성희(50) 체육강사의 하루는 새벽 5시 기상해 잠이 들 때까지 종일 운동에 매달린다.
장성희 강사는 정구 엘리트 체육인 출신이다. 
그런데 출산 후 15년 동안이나 엘리트 체육인의 삶을 내려놓게 됐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보내던 중 문득 건강하지 못한 자신의 몸을 되돌아보게 된 그는 이후 정구뿐 아니라 배드민턴, 에어로빅, 필라테스, 요가, 보치아 등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고 또 매료됐다. 
그리고 2011년 장애인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본격적인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요가와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는 장성희(50)씨의 아침은 우슬경기장에서 시작된다.
새벽6시, 우슬수영장 앞 공터에서 15명의 회원들과 같이 에어로빅을 즐긴다. 
한바탕 에어로빅이 끝나면 집에 들러 아침식사를 마친 뒤 곧바로 평생교육원으로 향한다. 
평생교육원에선 요가를 가르치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 회원모집은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나고 출석률도 매우 높다. 요가수업에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젊은이들부터 80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참여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운동을 하다 보면 온몸이 지칠 법도 한데 요가를 마치고 나면 다시 에너지가 솟구친단다. 
요가를 마치면 장애인복지관으로 향한다. 그곳에서는 보치아, 요가, 에어로빅 등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육을 가르친다.
장 강사는 장애가 있으면 ‘바라보는 사람들’로 그치는데 체육활동은 ‘참여하는 사람들’로 전환이 된다고 말했다. 바깥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한 뒤에도 쉴 틈은 없다. 장애인과 노인건강에 관심이 많다 보니 힘들게 배운 4차원 균형요가수련을 끝없이 반복한다. 
4차원균형요가는 음악·요가·대체의학이 접목된, 재활과 다이어트를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잔잔하고 조용한 기존의 요가에서 벗어나 활동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장 강사는 “해남에는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중 근력강화 운동이 꼭 필요하다”며, “요가는 80세가 돼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보다 많은 노인들이 요가를 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강사가 운동에 빠져 있는 이유는 건강한 에너지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픈 마음에서다.
장 강사는 “다양한 운동을 접하다 보니 장애인, 노인, 산모 등 신체적 불편이 있는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개발하게 됐다”며, “각자에 맞는 프로그램을 짜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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