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생산자협회
해남군 간담회 열어

 

 해남군 유통지원과가 지난달 30일 로컬푸드생산자협회(회장 유영진), 땅끝이랑협동조합(대표 김관일) 등 임원진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와 관련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유통지원과는 지난 6월 군의회 임시회에서 한두레마트 앞 로컬푸드 직매장이 부결되면서 대체 부지를 물색해왔다. 이날 대체부지에 오른 곳은 진흥구역에서 풀린 해남경찰서 앞, 읍사무소 앞, 고도리 앞 등 13곳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납품, 진열, 판매 등 농가가 운영 주체가 될 사업이기 때문에 농가의 의견이 중요해 설명회를 개최,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대체 부지는 군민과 군의회 등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할 것이라며, 군의회 간담회에서도 충분히 설명을 하고, 생산자 단체에서 나온 의견도 보고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생산자들은 직매장은 소비자와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면서, 해남경찰서 앞 등의 대체 부지는 큰길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한두레마트 앞 기존의 부지가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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