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노인회분회(회장 박형조) 회원들은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있다.
이유는 황산면쌀농회 김채만 회장이 에어컨을 선물해줬기 때문.
황산면노인회분회에 있던 기존 에어컨은 20년 전에 구입한 것으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노인회는 내년에 에어컨을 구매하기로 했지만 올여름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컸다고 한다. 
박형조 노인회장은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김채만 회장에게 별 의미 없이 에이컨 이야기를 꺼냈는데 그 자리에서 에어컨 구매를 약속했다고 한다. 
박형조 회장은 그냥 한 소리인데 박채만 회장이 노인정에 에어컨을 설치해 줬다며 현재 노인들은 새 에어컨 밑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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