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옥매광산, 위안부 시청
한일관계 바로알기 교육도

▲ 해남공고 학생회가 해남지역 학교 최초로 교문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일본제품, 해남공고 학생들이 교문 앞에 평소 많이 사용하는 일본제품을 전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3일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는 해남평화나비 회원들과 교직원들도 함께했다.
이에 앞서 해남공고 전교생들은 학생회 주관으로 21~22일 황산옥매광산 광부수몰사건을 다룬 다큐와 해남 위안부 공점엽 할머니의 생을 담은 다큐 시청에 이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큐상영은 해남교육희망연대와 해남평화나비의 후원으로 교내 시청각실에서 이뤄졌다.
해남공고 학생회 강도연 회장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 다큐 상영과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공고 조영천 교장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일본을 바로 알고 애국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학생회와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일 관계 및 우리역사를 바로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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