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의 회오리 속에서
항상 벗어나지 못하고
긁어 파헤치고 물고
물리며 돌아가는 톱니바퀴 정치
만 건이 넘는다는 민생법안은
방망이 소리만 기다리다 지쳐서
꿈속을 헤매는 시간이 얼마인고?
함마, 빠루가 등장하고
막말, 폭언, 고성이 판을 치는
국회의사당…
대물림 정치보복으로
조용할 날 없는 저질 정치판
그러나 세비는 꼬박꼬박 호주머니로
선량들이여…
우리 국민들은
정쟁과 당파싸움 없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싶다
오현철/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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