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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서 연기하는 딸, 오글거려 못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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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16: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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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인씨 ‘환상의 타이밍’ 출연
해남읍 황상희·임젬마씨 장녀

   
 

 해남출신 배우지망생 황수인(23)씨가 KBC민영방송이 만든 ‘환상의 타이밍 1화’에 출연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황수인씨는 해남읍 해리 황상희(54)·임젬마(49)씨의 장녀로 해남동초와 제일중, 전남예고를 졸업하고 현재 상명대 연극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최근 KBC 광주방송이 민영방송 최초로 15부작 특별기획 드라마 ‘환상의 타이밍’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이훈, 브라이언, 김세경 등 유명 연기자가 출연해 회차마다 전남지역을 돌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 공개오디션 응모에 2,0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황수인씨는 1회 주인공 역할인 완도 아가씨 왕고은 역으로 출연해 연기자를 꿈꾸는 젊은 시골 처자를 연기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기와 사투리를 선보였다.
현재 졸업반인 황 씨는 연극과 각종 광고, 드라마 조연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쿠아리움 광고와 서울메트로 공익광고에 출연한바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김남길 주연의 ‘열혈사제’에서도 다방아가씨로 깜짝 등장해 지인들을 놀라게 했다.
아버지 황상희씨는 “유치원 때부터 휘트니스 댄스학원을 열심히 다니기에 그저 춤추는 것을 유달리 좋아하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중학교 3학년 때 갑자기 예고로 진학해 당황스럽기도 했다”며, “대학교를 수시로 합격하고 지역광고나 조연으로 차츰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고, 아직 큰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았지만 오글거려서 제대로 드라마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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