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 만 집(화원 출신. 제1회 해남문단상 수상)

 

꽃은 운적이 없다
비가 오나
거센 바람이 휘몰아쳐도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꽃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울면 꽃이 아니다
언제나 웃어야 꽃이다.

모든 아름다운 삶의 결실은
자신을 극복하고 이뤄냈을 때
더 맑고 향기롭게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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