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물 물량 따로 배정
벼 가격 작년 수준 예상

 

 해남군의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이 1만1515톤으로 타작물 인센티브 물량을 포함하면 지난해 배정 물량 1만3128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벼값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40kg 1등 6만7050원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확기인 10월~12월까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 가격이 정해지므로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군은 현재 읍면으로 1만1515톤의 지자체 배정 물량을 내려보냈으며, 이에 대해 읍면에서 배당한 이후 10월 초까지 해남군이 취합한 후 현장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공공비축미 물량을 한꺼번에 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타작물 인센티브 물량은 일반 공공비축미 배정이 끝난 다음에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가 직접 배정 물량을 선정하기로 했다. 
올해 공공비축미는 매입 시점에 40kg들이 한 포에 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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