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남군 소통넷에 올라온 글이 화제. 김모씨는 음식점을 하는 사람으로 공무원들의 외상 장부에 대한 고민을 적었다.
그는 지역에서 장사하면서 외상을 주고 결제해줄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요식업계 사장의 고충을 호소하며 대한민국에 외상거래가 뿌리 뽑혔으면 한다고 강조.
또한 외상한 분들은 당당하고 외상을 준 자신은 왜 마음이 불편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
김모씨는 주변에서는 “지역에서 밥 먹고 살려면 걍 외상 주라.”, 어떤 이는 “글을 삭제해 달라”고 하지만 그럴 마음이 없다고.
11월 4일 현재 이글은 조회수 834건을 기록하고 있다.
김모씨의 또 다른 글도 올라와 있다.
김 씨의 글에 댓글은 거의 달려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글을 본 해남읍의 정모씨는 공무원들이 한 달 단위로 결제하는 외상장부까지는 쓸 수 있다.
그러나 사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결제일이 늦어지면 영업에 지장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
지역경제 살리려 해남사랑상품권도 발행하고 축제도 개최하고 있는데 그 일에 앞장서시는 분들이 장기 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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