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공모 선정
12월28일 황계동 일원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서 전국 솟대·장승 축제가 개최된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의 주민밀착형 문화예술 지원사업 2차 공모에서 한국생활음악협회해남지부가 제출한 ‘한옥마을 솟대·장승축제’가 최종 선정돼 오는 12월28일 황계동관광농원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황계동한옥마을조합과 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 축제는 각 마을의 스토리를 솟대와 장승에 담아 풍농, 풍어, 장원급제 등 소망과 최남단 땅끝에서 최북단 온성까지 삼천리 금수강산의 번영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1회 한옥마을 솟대·장승축제는 전국대회 규모이며, 전국솟대명장대회, 전국장승명장대회, 솟대일반인대회 등으로 구분해 열리게 된다.
축제는 12월28일 황계동한옥마을에서 열리며, 출품자들은 80%까지 완성한 작품을 이날 현장에서 마무리하면 된다. 솟대만들기 대회 출품작의 폭은 상관없으며 높이는 0.5~1m, 2m 이상으로 해학과 예술성, 조화로움에 역점을 두고 제작하면 된다.
황계동한옥마을조합 박규덕 대표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한옥마을 솟대·장승축제에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품 문의 : 010-3605-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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