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성내리 출신

 

 전남경찰청 배승관 정보3계장이 지난해 12월31일 정기 인사에서 총경으로 승진했다.
배 총경은 1969년 해남읍 성내리 출신으로, 해남서초, 해남중을 거쳐 해남고 최초로 1988년 경찰대 8기로 입학했다. 특히 해남고에 다닐 때는 MBC장학퀴즈 월장원전에 나갈 정도로 공부를 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92년 졸업과 함께 나주경찰서 수사계장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 해남경찰서 방범과장, 영광경찰서 수사과장, 전남경찰청 사이버 수사과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배 총경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주로 타지에서만 근무를 해왔는데, 고향 사람들의 많은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향인 해남경찰서장으로 부임해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 총경의 보직임명은 1월 중순경에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승관 총경은 해남군청에서 퇴임한 고 배상복씨의 둘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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