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남초·어불분교 신입생 0명
어불분교는 유치원생만 3명

 

 초등학생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2월23일 해남우리신문이 전화로 조사한 해남군내 초등학교별 2020년 신입생 통계에 의하면 내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401명이다.
1월 해남군내 초등학교 졸업생은 494명으로 산술적으로 올 신입생 대비 93명이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현재 초등학생이 전혀 없는 어불분교는 올 신입생이 없고 유치원생만 3명이며, 현산남초도 신입생이 없다.
지난해보다 학생수가 같거나 불어난 학교는 해남서초, 산이초, 화원초, 계곡초 등이며, 나머지는 모두 줄어든다.
면단위 초등학교는 홍보물을 만들어 신입생 모시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고 장성모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 작은학교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또 비교적 학생수가 많은 해남동초도 점진적으로 학생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에는 아직까지 학생수 10명 미만의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분교인 어불분교만 유치원생 3명이다.
한편 2019년 초등학교 졸업생 수는 496명이며 이 중 470명이 해남의 중학교로 입학했다. 26명이 타 지역 중학교를 선택했다.
올해 해남동초 신입생은 167명, 해남서초 91명, 산이초 12명, 산이서초 6명, 화원초 14명, 우수영초 20명, 황산초 15명, 화산초 9명, 현산초 4명, 현산남초 0명, 서정초 3명, 어란진초 4명, 어불분교 0명, 송호초 4명, 송지초 19명, 북평초 9명, 북일초 2명, 삼산초 2명, 옥천초 10명, 마산초 3명, 용전분교 1명, 계곡초 6명 등이다.
오는 1월7일 신입생 예비소집을 남겨두고 있어 이 숫자는 유동적이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