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달 30일 민관군 11개 기관과 함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관별 대처 상황,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협조 및 지원 사항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1월22일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반을 2월2일 오후 1시를 기해 명현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했다. 
이어 해남군은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비비 1억2,8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투입된 예산은 발열감시를 위한 열화상감지카메라 6대와 선별진료소 대기실 구축을 위한 컨테이너 1대 등을 구입, 이용객이 많은 버스터미널 및 의료기관 등에 배치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은 감기와 비슷(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하며, 이러한 증상이 있거나, 14일 이내 중국방문을 한 군민은 1339 또는 보건소(531-3745), 재난안전대책본부(530-5923)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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