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설연휴 직접 배달 
설 매출 3억원 달성이유

▲ 해남미소 8명의 직원들은 직접 배달까지 하며 해남미소의 매출을 올이고 있다.

 설 명절 선물, 해남미소 팀원들은 고객이 주문한 선물을 싣고 목포, 광주, 여수까지 배송에 나섰다. 설 이전 급하게 주문한 선물들, 택배가 마감된 시점이었다. 비록 연휴라고 하지만 고객과의 신뢰는 기본, 이러한 고객 관리 덕분에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지난해 50억원 매출에 이어 이번 설에도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남군은 명절맞이 특별판매전으로 총 3억1,46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1,700여만원이 증가한 수치, 특히 올해 설 명절이 이른 시기에 찾아온 점을 감안하면 해남미소의 실적증가는 크다.  
해남미소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향우, 출향기업인, 관내 기관 및 단체, 공공기관에서 적극 구매에 참여한 점이 관심을 모았다. 
유통지원과 통합마케팅팀은 직원 8명이 해남미소의 고객CS 업무, 발주, 경리, 상품등록, 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해남산 농산물을 판매한다. 팀원 3명이 30대인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홍보팀과 함께 재미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젊은 감각으로 해남미소를 홍보하기도 했다. 
윤영희 주무관은 “군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고, 팀원들이 현지 출장을 나가 확인해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며 “해남미소는 직영 8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총매출 50억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판매전과 함께 실시된 경품이벤트 당첨자 161명도 선정됐다. 해남미소 구매 고객 중 최대·최다 구매왕 50명, 구매후기 작성자 11명, 행운을 잡아라 무작위 추첨 10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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