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국거리 김치 등 수십가지
제철음식식당 곤드레만드레  

▲ 제철음식 식당으로 이름난 해남읍 곤드레만드레에서 판매하는 갖가지 반찬은 오전 중에 대부분 판매된다.

 제철음식 식당으로 이름난 곤드레만드레의 반찬이 인기다. 
김경례(59) 사장은 손맛이 좋다며 반찬을 팔아달라는 손님들의 성화에 2년 전부터 반찬 판매를 시작했다. 무생채, 멸치볶음, 장조림, 미역무침, 파김치, 가지볶음, 쪽파나물, 양념게장, 시금치무침, 꼬막무침 등 판매반찬은 수십 가지다. 
특히 진미채는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다. 너무 딱딱하지도 퍼지지도 않는 식감으로 적당히 부드럽게 만드는 게 김경례 사장의 비법이다. 계절에 따라 냉이, 달래, 쑥, 새순나물 등 맛있는 나물도 가득하다. 또 국은 미역국, 시래기국, 소고기뭇국 등 날마다 다르게 준비한다.   
이 손맛에 반해 해외에 가거나, 명절 가족 모임이 있을 때 특별히 음식을 주문해가는 손님들도 늘고 있다. 또 먹고 싶은 반찬은 주인장에게 미리 주문하면 해준다. 
오전 10시30분이면 진열장에 새로운 반찬들이 진열되는데 사무실이나 병원 입원환자들이 주 고객이다. 
곤드레만드레 : 해남읍 북부순환로135 / 53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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