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3월 중 
관리운영주체 결정

▲ 운영주체가 없어 관리되지 않던 남창 해월루와 화장실이 3월 중에 개방된다.

 해남군은 북평면 남창 바닷가에 위치한 ‘해월루’ 화장실을 3월 중에 개방할 계획이다.
이곳 화장실은 자물쇠로 잠겨있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또 화장실 주변에는 폐쓰레기들이 정돈되지 않고 널려 있어 문제가 됐다.
이같은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제기되자 북평면은 해월루 운영주체가 결정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평면 관계자는 “현재 해월루 운영주체에 대한 여러 단체의 제안이 모이고 있는데 3월 내에 운영 주체가 결정될 것”이라며 “운영주체가 결정되면 해월루 시설관리도 함께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월루는 남창에서 제주도를 왕래했던 제주도 고을 수령과 중앙에서 파견된 사신이나 벼슬아치 일행이 순풍을 기다렸던 곳으로, 2014년 북평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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