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모사업 컨트롤타워
지난해 140억원 규모 선정
해남군이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공모사업 T/F팀’까지 구성하며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국가 및 전남도의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커지자 올 상반기 공모사업 T/F팀을 신설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총괄관리와 사업발굴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전남도내 유일한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에 따라 군은 매월 2회 공모사업 대응현황 보고를 실시하는 한편 2020년도 공모사업 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대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부군수가 공모사업 문서 접수부터 응모여부 결정까지 직접 챙기도록 업무 처리절차를 개선해 공모사업 발굴에 공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공모사업T/F팀은 여러 부서가 관련 있는 생활SOC복합화사업,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등을 부서 간 업무를 조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최근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을 방문하고, 가이드라인 확정단계의 주요 변경 사항 등을 협의했으며 사업 발굴을 위한 실과소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실과소 공모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대규모 공모사업의 응모 시 필요한 컨설팅 및 자문과 함께 사전 준비 등이 필요한 공모사업의 경우 다음 연도 응모를 미리 준비하도록 해 공모사업 응모율과 선정률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직원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모사업들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40억원 규모의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비롯해 역대 최대인 67건, 754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7기 군정 방향과 연계해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열쇠를 공모사업이 갖고 있다는 판단 아래 중앙부처 동향파악 및 정보공유와 공조체계 구축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