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0억원 투입 
국비로 생활여건 개선

 

 군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화산면 관동리와 문내면 예락리 등 2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된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국도비 77%를 지원, 주택정비와 재해위험 방지 시설 확충,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주민생활 여건 개선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두 마을에는 2022년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안길 및 배수로 개선, 빈집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화산면 관동리는 면 소재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면민들이 거주하지만 보행로와 횡단보도가 전무하고, 마을 안길이 매우 협소해 위험요인이 상존해 있다. 
이에 따라 슬레이트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 등을 비롯해 마을안길 환경개선, 배수로 설치 등 기반 시설 정비가 추진된다. 
문내면 예락리는 농경지가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우수로 인한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으며, 마을 내 폐창고와 불법 적치물이 방치돼 있다. 하수도 보급률이 낮고, 아직까지 배수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어 취약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혐오시설 정비, 경관정비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 주도의 적극적인 사업의지를 반영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현가능성과 효율성이 높은 사업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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