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민서(두륜중 2년)

우리 가족의 봄

 

우리 아빠의 봄은
따스한 햇빛 아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것이다.

우리 엄마의 봄은
허기진 우리를 위하여
따스한 밥을 차려 주시는 것이다.

우리 할머니의 봄은 
침대에 누워 계셔도 
편히 쉬지도 못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우리를 걱정하시는 것이다.

우리 누나의 봄은
펜과 지우개를 든 채
뜨거운 열정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우리 형의 봄은
매일 가족을 그리워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군 생활을 이겨내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봄은
따스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멋지고 바른 학생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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