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대 매일 모니터링

 

 해남군의 CCTV통합관제센터가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검거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은 지난 9일 새벽 2시50분경 읍 고도리 수협 사거리 교차로 부근에서 배회하고 있는 남성 3명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했다. 남성 3명은 도로에 세워진 오토바이에 앉아보기도 하고 주차된 차량 문짝을 만져 보다가 신명아파트 교차로로 이동해 1명이 주차된 차 문을 열어 차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관제센터에서는 차량털이범으로 의심해 이를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관제센터 요원은 신고 후에도  남성 3명에 대한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이를 경찰서 상황실에 수시로 연락했다. 이에 해남경찰서는 읍 평동리 대흥사우나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남성 3명 중 2명을, 1명은 근처 GS편의점에서 검거했다. 
한편 해남군은 629대의 CCTV카메라에 이어 범죄 취약지역에 추가로 300여 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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