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소각 미신고
20만원 이하 과태료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해남·완도·진도군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 694건 중 봄철에 196건(28.2%)이 발생해 겨울철 247건(35.5%)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 중 임야화재로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화재가 23건, 쓰레기 소각 화재 23건, 기타 화재가 14건 순이며 발생 원인으로는 90%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이장단 회의 시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 화재예방 계도 ▲대형산불 발생 대비 초기진화 대응태세 확립 ▲현장지휘관의 신속한 상황판단 및 초동진화체제 구축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논·밭두렁 소각 미신고자에 대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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