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는 4일 당선증을 받고 7월1일 오전10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대 해남군수로 취임하게 된다.
취임이전에는 당선자 신분으로 군수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단 취임전까지는 인력과 예산 지원은 받지 않는다.
새로운 군수를 맞게 될 해남군은 각 부서별로 업무보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군은 군수 당선자가 원할 경우 문화예술회관 내에 업무보고실을 따로 꾸리고 취임 전까지 군정 업무 파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당선자가 인수위원회 구성을 원할 경우 그에 맞는 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새로운 군수가 취임하기 전까지는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유지한다.한편 해남군은 군수 취임 전 예우와 관련해 타 시군에 문의해왔었다. 보궐선거로 당선될 경우 당선 다음날 업무가 시작되지만 정상적인 선거에 있어서는 군수가 바뀔 경우 인수과정을 밞게 된다. 그런데 잦은 보궐선거를 겪은 해남군의 경우 정상적인 인수과정을 밟은 적이 10년 전인 김창일 전 군수에서 민화식 전군수 때 뿐 이어서 그에 관한 서류와 내용이 전무한 상태다. 따라서 군은 업무 인수과정을 타 시군에 문의해 왔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