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방역용품 배부
금요일은 모두 방역의 날 

▲ 해남군보건소에는 군민 스스로 자기공간을 방역할 수 있는 자가 소독약품 배부를 1년 내내 운영한다.

 병만 가져오면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듯 방역약품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해남군의 방역체계가 ‘나의 공간은 내가’라는 스스로 방역체계로 확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월28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정하고, 군 전체 실과소와 읍면을 비롯해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 등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신종 바이러스의 발생가능성이 커지자 군민 스스로 방역할 수 있는 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  
현재 해남군보건소에는 자가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있다. 자가 소독약품은 현재까지 군민 667명이 이용했다. 이에 해남군은 자가 소독약품을 1년 내내 배부하는 것으로 전환했고 ‘내집 앞 내가 쓸기’ 캠페인처럼 ‘내집 내가 예방’하기 캠페인을 병행해 추진한다. 또 마을단위 방역도 주민들 스스로 상시화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간다.
문어준 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신종 바이러스 출연도 예상되기에 방역도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소독약품 배부와 함께 스스로 방역하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방역의 날도 군민들과 함께 방역하는 날로 확대한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