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고강도 시행

▲ 해남군은 지난 1일부터 군내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 탑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옥천면 영신리 도로변)

 해남군이 지난 1일부터 군내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 탑승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1일 저녁부터 해남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발열검사 장소는 광주에서 진입하는 국도 13호선 옥천 영신마을 입구로 오전7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되며, 2교대 36명씩 투입돼 발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진도, 완도 방향 차량은 해당 지자체에서 발열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그대로 통과시키며, 체온이 37.5도를 넘은 이들은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6~8시간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우수영 오일장은 오는 4일 휴장한다. 앞서 가장 큰 규모의 해남읍 오일장도 1일과 6일 연달아 휴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관광객들의 출입이 잦은 주요 관광지에도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 검사가 이뤄진다. 특히 시설 운영은 중단됐지만 야외 출입이 자유로운 공룡화석지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의 개방을 전면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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