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별미, 고구마톳밥
읍 곤드레만드레 식당

▲ 해남읍 곤드레만드레 식당에서 독특한 식감과 영양이 풍부한 고구마톳밥을 선보였다.

 제철밥상으로 유명한 해남읍 곤드레만드레 식당에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곤드레밥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해남에서 자라는 톳과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톳밥이다.
바다에서 나는 톳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해남산 고구마를 넣어 단맛과 영양을 더했다. 
고구마톳밥에는 2가지 소스가 곁들여 나온다. 달래된장과 양념장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봄내음을 물씬 품고 있는 달래된장을 톳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밥알에 봄내음이 가득 안긴다.
고구마톳밥 정식에는 밥 이외에도 갈치와 고등어, 돼지고기가 따라나온다. 제육볶음은 상추쌈으로, 짭짤한 생선은 밥에 올려먹으면 된다.
제철식당의 명성에 맞게 제철반찬도 다양하다. 지금은 가지나물과 호박, 취나물무침 등 15가지 반찬이 올라오고 조금 있으면 시금치가 올라올 예정이란다.
김경례 사장은 “식당의 주메뉴는 곤드레밥인데 해남산 농수산물을 더 알리기 위해 해남 근해의 톳과 해남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로 고구마톳밥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쌀도 해남산 무농약 유기농을 고집하고 있는데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좀 더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라고 덧붙였다.
곤드레만드레 : 해남읍 북부순환로135 / 537-2020.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