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해남공원이 일부 군민들로 인해 시설물이 파손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주인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해남공원은 다양한 수목과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어 많은 군민들의 쉼과 운동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용객들로 인해 시설물과 수목 훼손, 쓰레기 무단투기, 화장실 화장지 도난, 음주 후 구토 등으로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군은 공원 내에 설치된 그네와 수도꼭지, 운동기구 등의 보수에 나서고 각종 꽃과 관엽수 등을 다시 심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리요원이 공원을 관리하고 있지만 늦은 저녁시간에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편안한 휴식공간을 위해 이용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원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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