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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읍 구교리(주공1차 아파트 옆)에 매장을 차린 iCOOP 생협은 무농약 우리밀과 유청, 유기농 우유로 만든 케이크, 채소와 과일 그리고 전국 최초로 친환경 우리밀을 이용한 피자 등 1천500여가지 친환경 식품을 구비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우리밀 빵과 친환경 식품, 정육 코너를 비롯해 공정무역 커피(제3세계 가난한 커피 재배농가의 커피를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iCOOP 생협에서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재료로 만든 우리밀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으며 종류는 한우불고기, 채소콤피네이션, 슈프림골드, 베이컨포테이토, 고구마슈퍼볼 등 총 5가지로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25,000~2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iCOOP 생협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방식으로 유통단계를 대거 줄여 가격이 합리적인 것이 특징이며 판매되는 친환경인증농산물은 농축산품 모두가 국가공인기관의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 생산유통인증시스템 A마크인증을 받았다.
물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인증스티커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이력, 재배이력, 필지이력,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iCOOP 생협 해남점 관계자는“생산에서 유통 과정까지 안전하게 관리된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생산자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학교급식 재료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지역 청소년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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