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현재 해남군 인구는 7만9744명으로, 올 1월 8만787명에 비해 무려 1043명이 감소했다.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전출자 수 증가 때문이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인구동향만 살펴보더라도 전출자수가 217명인데 반해 전입자는 162명으로 무려 1주일 만에 55명이 감소했다.
또 사망자가 21명인데 반해 출생자는 6명에 그쳤다.
해남군은 인구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8만 인구 지키기 범군민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인구감소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제2인문고 육성과 특성화 고교 육성을 통한 농어촌 교육경쟁력 강화, 행복마을 및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확대, 귀농귀촌자 지원확대를 통한 인구유입을 시도하고 있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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