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6개 마을 회관 및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설비와 태양열난방설비를 다음달까지 설치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전기요금, 연료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각 마을의 신청을 받았다.
접수마감 결과 74개 마을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군은 지난해 전기요금 및 난방유 소비량을 감안해 투자효과가 큰 16개 마을을 선정했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마을은 해남읍 남송과 삼산면 감당, 화산면 무학, 사포, 북평면 서홍, 화원면 당포이며 해남읍 남천, 학동, 삼산면 신흥, 화산면 대지, 좌일, 송지면 어란, 북평면 영전, 평암, 금산, 황산면 시등 마을이다.
태양광 전기발전설비는 3Kw급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태양열온수급탕 난방설비는 30㎡급으로 1200ℓ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태양광전기발전설비는 1개소 당 연 60만원, 태양열온수급탕설비는 1개소 당 연 80만원이 절약돼 연간 1160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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