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현산면 노인회게이트볼구장에서는 3개군(해남, 강진, 완도) 6개면(송지, 현산, 북일, 북평, 군외, 신전) 노인회 친선게이트볼 대회가 열렸다.
현산노인회(회장 김명선)가 주최한 이날 경기는 첫 대회로 이후 각 면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개최하게 된다.
박공균 면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에 게이트볼이 유익한 것 같다며, 전천후게이트볼장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기는 승부에 집착하지 않기 위해 결승전이 없는 링크전으로 치러졌는데 선수 90여명과 관람객 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박준상 해남군노인회장은 게이트볼은 치열한 머리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해주고 적당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시켜주며, 이를 통해 괴로움과 외로움을 조절할 수 있어 노인 공양은 게이트볼이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더불어 많은 노인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노년을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양희 현산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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