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과 현산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14일 각각 치러진다.
오는 2~3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화원은 3명, 현산농협은 4명의 후보가 입후보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산농협 입후보 예정자는 강성호(55. 황산리), 서동일(59. 시등리), 이옥균(56. 신방리), 정근명(69. 시등리)씨이며 화원농협 입후보 예정자는 서정원(50. 이목리), 최동환(53. 저상리), 최문신(56. 영호리)씨이다.
현산농협 강성호 출마예정자는 지난 2006년 현산농협이 어려웠던 시기 조합장으로 당선돼 투명하고 정직하게 농협을 운영해 현산농협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며 재선도전의사를 밝혔다.
서동일 예정자는 조합원들에 대한 무한한 봉사를 통해 신뢰받는 농협, 건전한 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며 향후 현산농협을 주축으로 한 농협통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는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옥균 예정자는 어려운 현산농협을 살려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오래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명 예정자는 농협이 해야 할 일은 농산물 유통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산농협은 농산물 유통분야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자신이 조합장 재직시절 닦아놓았던 농산물 유통기반을 다시 활성화해 조합원 소득증대를 이룰 것이라 말했다.
화원농협 서정원 예정자는 건전하고 투명한 농협경영,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구축을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최동환 예정자는 농협이 농산물 유통부문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개선돼야 농협과 조합원이 사는 길이라며 농산물 유통망 개선과 조합원들의 융화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문신 예정자는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 김치가공 공장과 농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조합원이 믿고 신뢰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출마의사를 밝혔다.
한편 각 농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2~3일 후보등록 후 선거운동이 개시되며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개표는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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