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에서 아주 특별한 커피 전문점이 7월 중순 경 문을 연다.
이곳은 갤러리와 함께 전통 원두커피의 모든 것을 맛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른바 갤러리 카페로 알려져 있는 바우하우스(Bauhaus, 바리스타 정종환)이다.
바리스타(barista)는 높은 수준의 커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커피의 종류와 에스프레소, 품질, 종류, 로스트 정도, 장비의 관리, 라떼 아트 등의 커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커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뜻한다.
바우하우스는 주상 1,2층 건물에 바리스타인 정종환씨가 직접 디자인하고 공사까지 맡았으며 현대적이면서도 동양미가 물씬 풍기는 갤러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곳의 커피는 정종환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 향과 맛이 일품이며 종류도 다양하다.
정종환 바리스타는 “지역에서 보기 힘든 미술 작품들도 감상하고 전통 원두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열게 돼 기쁘다”며“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하우스 갤러리에 가면 남곡 정동복(전 해남예총지부장)화백과 정종환 바리스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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