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7일 쥬류생태관 전시물 제작 설치사업 최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그동안 수차례 지적된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전시물 보완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다며 지금 계획대로 라면 조류생태관은 흥미를 끌지 못해 제 기능을 수행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 위원은 시공사측의 당초 계획에선 지적할 만한 점이 없을 정도로 완벽했었다며 좋은 계획이 왜 빠져 버렸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처음 사업 제안 시에는 예쁘고 더 좋게, 관심을 갖게 설계했는데 실제 시공단계에서 예산 등으로 변경 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모 자문위원은 공사를 빨리 끝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며 지적사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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