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모양에 맛도 일품인 떡집이 문을 열었다.
도림영농조합법인 해미원 떡집(대표 양성대·신영순)은 읍 남외리(구 전남슈퍼 옆)에 매장을 열고 소비자들을 맞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화려한 색의 떡이 먼저 눈에 띈다. 갖가지 색상의 떡들이 모양도 아기자기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을 떠오르게 한다.
매장 가득 풍기는 고구마의 향. 해미원의 대표 브랜드다.
여름철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줄 고구마 아이스 떡, 고구마로 속을 채운 송편과 절편, 출출할 때 제 맛인 고구마 약밥까지 고구마를 재료로 만든 해미원의 떡은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데다 매일 갓 만든 떡만을 진열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다고.
여기에 꿀떡, 백설기, 인절미 등 떡의 모든 종류도 총망라 돼 있다.“작은 재료 하나만 바꿔도 맛이 변해요. 국내의 좋은 재료를 풍성하게 써야 고객들이 만족하죠”라며 좋은 재료만 고집한다는 양 대표는 그날그날 구입한 재료로 신선한 떡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고 한다. 문의:535-1995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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