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매정리 한옥골은 해남 대표 한옥체험 공간이다.
해남군은 이미 한옥골이 형성된 무선동에 이어 매정리 전 마을에 한옥을 조성하고 있다. 매정리 한옥마을은 한옥민박 체험뿐 아니라 도자기 체험, 염색체험, 버섯따기와 버섯 요리, 농사체험, 묘목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갖춰져 있고 단체 수련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대흥사와 고산 유적지, 두륜산 케이블카가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매정리를 해남 대표 한옥골로 조성한데 이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이곳을 한옥체험마을로 키워낼 계획이다.
한편 매정리 주민들은 3년째 한옥골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울력을 통해 돌담을 쌓고 공원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한옥골을 만들어 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매정리 한옥골에는 80년 초에 조성된 무선동의 16동 한옥에 이어 최근 3년 간 조성된 22동 한옥이 있다. 한옥 민박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산 매정리는 마을을 가르는 하천을 정비해 물놀이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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