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 가면 오른손에는 저울을, 왼손에는 법전을 들고 있는 정의의 여신상이 조성돼 있다. 법조인이라면 누구나 공정한 판결을 내리길 원하지만, 인간의 잣대로 항상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이란 쉽지 않다. 그 판단이 삶과 죽음까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던 해남중·고 27/25회 이경춘 동창이 8월 11일자로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발령받았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