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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까지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 것 대접하고 싶다는 옥천 잿등유황오리 식당 김부엽사장. 유황오리 하면 잿등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식당이다. 이 식당의 성공은 손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인의 정성 때문이다.
잿등식당에선 오리에게 유황과 무항생제 사료를 먹이며 직접 사육하고 있다. 또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야채는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한 것들이다.
상추, 깻잎, 고추, 고구마, 마늘 등 20여 가지 작물을 김 사장과 아들이 직접 무농약으로 재배해 무농약 인증까지 받았다. 잿등뿐만 아니라 여타 식당에서도 직접 친환경으로 재배한 야채를 사용하고 있지만 무농약 인증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김 사장은 여러 종류의 야채를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손님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도 무농약 재배를 고집한다고 말했다.
옥천잿등 유황오리 식당에선 매일아침 유황먹인 건강한 오리와 무농약으로 재배한 신선한 야채가 손님을 맞는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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