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해남군내 유명 계곡에는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 대흥사 계곡과 읍 금강곡, 가학산 휴양림, 현산 봉동계곡 등지에 피서객이 몰리면서 해남 모든 계곡들이 물 반 사람 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북적거렸다.
대흥사 상가 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 씨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 말부터 현재까지 평소보다 많게는 5배 이상 매상이 오를 정도로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며 이는 대흥사 계곡을 찾는 관광객 증가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해남읍 주민 김모 씨도 금강곡이 아이들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보이는 지난 8일 아침 7시 30분에 찾았는데 차가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피서객들로 붐비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여기에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현산면 봉동계곡 역시 주말이면 1000여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찾았다. 김희중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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