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양무리교회 제8여신도회(회장 김미숙)는 지난 14일 장기투병중인 신도를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제8여신도회는 교회 신도 중 한명이 어려운 가정형편에 장기간 혈액투석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보태자며 사랑의 바자회를 준비했다.
양무리교회 신도들은 십시일반 옷, 생활용품 등을 모았고 제8여신도회는 이를 세탁 정비해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랑의 바자회에는 교회 신도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작지만 큰 정성을 모았다.
제8여신도회는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을 장기투병 중인 신도에게 전달했다.
제8여신도회 김미숙 회장은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신도들과 군민들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정성을 모아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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