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밀 출하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우리밀 베이커리 매장을 이용하면 우리밀케익 30% 할인쿠폰 및 조합원가 체험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한울남도생협은 지난 18일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생협교실을 운영했다.“나는 식품안전 요리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입밀과 우리밀에 대한 교육과 우리밀을 이용한 피자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50명의 정원이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문의가 계속 이어질 정도로 높은 호응 속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우리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시간이 됐다. 또한 햇밀 씨앗 화분을 나누어 집에서도 우리밀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도록 했다.
한편 icoop생협(아이쿱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은)은 그동안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 밀 살리기에 앞장서 왔었다.
2002년부터 남원과 순천, 경남 몇 지역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시작한 우리 밀 수매는 소비자 조합원을 확대하면서 부안, 해남, 정읍, 함평, 고흥, 제주까지 확대됐다. 또 2006년부터는 소비기반인‘자연드림 우리밀 베이커리’를 만들어 전국 70여개의 전문매장을 열었고, 우리지역 해남에서도‘자연드림 해남점’이 지난 6월 16일 문을 열고 우리밀 소비확산에 기여 하고 있다.
특히 작년 가을에는 icoop생협 7만 소비자들이 우리밀과 쌀, 잡곡을 수매하기 위해 특별증자로 14억 원을 모으고 그 일부로 우리밀 수매를 진행해 올 햇밀을 출시하게 됐다.
박태정 기자/
해남우리신문
wonmok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