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년째 이어오는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가 지역 인재 양성에 큰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군내 거주 중·고·대학생 7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촌장학회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인재들에게 4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수혜 학생의 편의를 위해 해당 학생의 보호자를 통해 전달됐다. 행촌재단은 지금까지 중학생 245명, 고등학생 212명, 대학생 226명에게 총 3억7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