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소중하고 귀중한 돈을 만질 때마다 지폐에 모셔져 있는 인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소수인에 불과하다고 생각된다. 상호간에 심심풀이 수수깨끼로 천원권에 모셔져 있는 인물은. 오천원권은, 만원권은, 오만원권은? 돈을 쓰면서도 명쾌한 대답을 들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명박 정부는 지폐에 모셔진 인물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 교육 지도에 힘써야한다
천원권에 모셔진 퇴계 이황은 희수를 누리셨지만 세 분께서는 너무 짧은 생애에도 헤아릴 수 없는 큰 업적과 교훈을 남기셨기에 날이면 날마다 만지작거리는 지폐에다 모셨을 것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훌륭하신 인물 4분을 모셨기에 온 국민이 존엄한 생각으로 지폐를 다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게 바로 애국하는 길은 아닐까,
무더위 한풀 꺾인 새벽아침에 명승지 달마산 아래서.
/지서표(노인문화재해설사)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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