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농협(조합장 한춘복)이 환원사업 일환으로 주민세를 대납해줘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산농협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농협조합원들에게 부과된 8월 정기분 개인균등할 주민세를 대납해 오고 있다.
이번에 대납한 주민세는 1907건에 1040만 8500원(세대당 5500원)이다. 이번 주민세 대납으로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납부에 따른 불편함도 덜 수 있게 됐다.
한춘복 조합장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주민세를 대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누는 농협,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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