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지난 23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올해 의정비를 지난해와 같은 연 2911만원(윌정수당 1591만원, 의정활동비 1320만원)으로 결정했다.
해남군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새롭게 출범한 제6대 군의회가 솔선수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
특히 군의회는 의원간담회를 통해 의정비 동결에 합의함으로써 의정비심의위원회 운영에 따른 수당 지급, 여론조사 용역 등 관련 절차에 따른 예산 800여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이종록 해남군의회 의장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군의회 의원 전원이 의정비 동결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박영자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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