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자동차공업사가 새로 문을 열었다.
카센터 경정비를 주로하고 있는 이곳은 30년만에 고향에 내려온 임승재(52)씨가 문을 열었다.
서울과 고양시에서 카센타를 운영해온 임씨는 중학교 때부터 기계 만지기를 좋아해 고등학교 졸업 후 차량정비를 시작했다.
20대 때 리비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장비 정비를 했고, 서울과 고양시에서는 이미 기술을 인정받아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일을 해야 했다. 그러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어쩔 수 없었다. 그는 흙에서 살고 싶어 30년만에 고향을 찾게 됐다며 기술로 고향에 봉사하고 싶단다.
임씨는 또 자동차 정비와 함께 농기계 수리도 겸할 계획이다. 포크레인 등 모든 중장비를 다룬 경험이 있어 농기계 수리를 겸할 계획인 그는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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