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변동추이를 보면 8월말 현재 인구수는 7만9610명, 이는 7월말 7만9810명에 비해 200여명이 감소했으며 지난해 8월말 대비 760명이 감소했다.
해남군의 인구 8만지키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8만명선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전출과 사망, 출생비의 불균형 때문이다.
자녀교육 등으로 인한 전출과 외지 자식들의 직장의료보험, 가족수당 등으로 노인들의 자녀 주소지 이전이 부쩍 늘고 있는 현상이다.
사망과 출생자비 불균형은 해남군내 월 평균 사망자는 77명인데 반해 출생자는 45명 이하다. 지난주 해남의 각 장례식장은 문상객들이 붐볐다. 불과 3~4일새에 10여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사망과 출생비 불균형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아 질 수밖에 없어 인구감소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성기 기자/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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