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 산정리 소문난 떡 방앗간의 모시떡이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정남(54)·주신옥(52)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소문난 떡 방앗간의 모시떡은 70% 이상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30% 정도만이 군내에서 소비될 정도로 해남보다도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하루 평균 800여개(20박스) 모시떡을 주문 판매하고 있는 서씨 부부는 대량으로 모시떡을 판매할 수도 있지만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선다는 일념으로 소량 주문 판매만 고집하고 있다.
특히 서 씨 부부는 옛 방식 그대로 최고급 쌀로만 떡을 만들어 모시떡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서 씨 부부의 모시떡은 다년생 풀인 모싯잎과 쌀가루를 갈아 넣어 만든 피에 콩고물로 속을 채워 송편보다 2~3배 크게 빚어낸 떡으로 모시떡은 몸에 좋은 섬유질과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당뇨병에도 좋다고 한다. 문의 534-9996, 010-9960-9996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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